충북 청주시는 다음 달 청주페이(카드형 충전식 지역화폐)의 충전한도를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얼어붙은 소비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약 40억원의 인센티브 예산 소진시까지 충전한도를 40만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인센티브 혜택은 10%로 기존과 같다. 다음 달 1일부터 40만원을 충전하면 4만원이 추가 충전된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지역화폐 지원 예산을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며 “시도 청주페이 지속 발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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