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사랑의 케이크 나눔' 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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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1-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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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부모들과 케이크·머핀 만들어 보육원에 전달

[사진=전라북도교육청]

서거석 전라북도 교육감이 학부모들과 함께 케이크와 머핀을 직접 만들어 보육원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29일 전주온빛중학교(교장 양정복)를 찾아 온빛중을 포함한 전주혁신지구 학부모들과 함께 ‘교육감과 함께하는 사랑의 케이크·머핀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서 교육감은 학부모들과 함께 앞치마를 두르고 비닐장갑을 낀 채 케이크와 머핀을 만든 후, 전주호성보육원(원장 나소양)을 방문해 정성들여 만든 케이크와 머핀을 전달했다.

호성보육원에는 현재 미취학 아동 5명, 초등학생 27명, 중학생 8명, 고등학생 6명, 대학생(기타) 2명 등 총 48명이 생활하고 있다.

서 교육감은 “학부모님들과 케이크와 머핀을 함께 만드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교육 현안을 주제로 소통도 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 주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부모들은 각 학교의 현안인 과대·과밀 학교 현황을 언급하며 적정 규모의 학생수 배치 방안 등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고, 서 교육감은 “중장기 학생 배치 현황 등을 파악해 적정 규모의 학교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전북교육청, 2023학년도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대상자 선발

전북교육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전북교육청은 2023학년도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대상자를 선발키로 하고, 다음달 6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학습연구년 특별연수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우수교사에 대한 보상을 통해 교직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시행하고 있다. 

2023학년도 선발 예정 인원은 유치원교사 4명, 초등교사 43명, 중등교사 33명 등 총 80명으로 예년에 비해 10명 증가했다. 

또 정책연구 분야 배정인원을 큰 폭으로 늘렸다. 

올해의 경우 선발인원 70명 가운데 3명만이 정책연구를 진행한 데 반해 내년에는 정책연구 39명, 자율연구 41명으로 배정했다. 

특별연수를 희망하는 교사는 지원서 등 제출서류를 갖춰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해당 교육지원청으로, 고등학교와 특수학교는 도교육청 교원인사과로 오는 6일 오후 4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선발 절차는 1차 적격여부 심사, 2차 연구수행능력 심사, 3차 학교교육 기여도 심사 등을 거쳐 내년 1월 6일 최종 연수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연수 대상자는 오는 2023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1년 동안 자율연구와 정책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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