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함영주 "경계 넘어선 도전 통해 영역 확장"

출범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가운데),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맨 윗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박성호 하나은행장(사진 맨 윗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 2기 여성 리더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 2기 수료식을 갖고 36명의 여성 리더를 배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는 하나금융이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정례화된 대표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WAVEs’는 Women's Actions, Voices, Emotions의 약자로 여성의 행동, 목소리, 감성으로 혁신의 파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하나금융 내 체계적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정착한 '하나 웨이브스'는 지난 1기 수료자 34명 중 4명이 임원으로 승진하는 등 차세대 여성 리더를 양성 및 확대하는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수료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다양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여성 인재 육성은 하나금융의 미래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그룹을 이끌어갈 리더로서 후배 직원들에게는 희생과 헌신을 보여 모범이 되고, 스스로 업무의 경계를 넘어서는 도전을 거듭해 여성이 최고인 금융의 영역을 넓혀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