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학온지구는 지난 3월 토지보상이 시작됐고 11월 지장물 보상이 개시되어 현재 전체적인 보상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GH는 원만한 보상업무 수행을 위한 사전예약 시스템을 지난 3월 GH 최초로 도입해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도 충분한 협의 시간 확보를 통해 보상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안산장상지구는 다수의 대책 위원회 설립으로 감정평가법인 추천 등의 업무가 지연되어 자칫 보상업무가 표류될 수도 있었으나, 꾸준한 주민 협의와 설득을 통해 사업 일정 준수와 정당 보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노력 중이다.
최근 신도시 조성 시에 사업 계획 발표 후 원주민들의 보상 반대 기조와 다수의 대책 위원회 설립으로 주민들과 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이러한 사유로 보상 기간이 장기간 소요된다면 전체 신도시 조성 사업 기간이 길어지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보상 기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적기 신도시 건설에 중요 요소임을 착안해 GH 보상처에서는 지속적인 주민대책위 면담, 적극적인 주민 간담회 개최 등을 추진해 민원 요청사항을 경청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반대 의견을 최소화하고 적기 보상업무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광명학온지구는 광명시 가학동 일원 약 68만 4000㎡ 부지에 4317여 가구 규모로 도민 주거안정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종사자 등을 위한 배후 주거 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안산장상 지구는 신안산선 역사 신설과 영동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에 인접하여 광역교통 여건이 매우 우수한 3기 신도시로서 안산시 장상동·장하동 등 일대 221만㎡ 부지에 총 1만 44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GH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다양한 제도 개선을 통해 3기 신도시 보상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도민의 주거, 도시문제 해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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