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저희 안성시도 일일 260여명의 확진자와 주 평균 22명의 입원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성모병원을 비롯한 민간의료기관 원장님, 그리고 안성시의사회 임원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했다.
김 시장은 이어 "11월 들어 발생하는 위중증환자는 대부분 추가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어르신들이며 그전에 맞은 백신의 효과가 없어지고 상대적으로 면역력도 떨어지고 질환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기 때문"이라며 "60세 이상 동절기 추가접종이 중요한데, 접종율이 전국적으로 매우 낮으며 안성시 총 추가접종율은 경기도 평균보다 0.8%높은 6.8%다. 더 취약한 요양시설 등의 접종율은 33.5%다. 전국 평균이 18.3%이니 안성은 높은 편이지만, 추가접종에 대한 거부감은 안성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정부에서는 1월부터 코로나 전담병원, 거점병원 운영을 중단하고 지역에서 자율적으로 대응하라고 한다"며 "지난 2년동안 민간의료기관과 경기도의료원, 보건소가 함께 지역사회에 기반한 코로나 대응체계를 만들어온 우리 안성시는 새로운 코로나19 대응 시기에도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민관공이 협력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결의도 다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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