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콘텐츠산업을 돌아보고 2023년 전망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하 콘진원)은 30일 "경기침체에 따른 위기 속 콘텐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콘텐츠산업 2022년 결산 및 2023년 전망 세미나(이하 콘텐츠산업 결산·전망 세미나)’를 오는 7일 개최한다"라고 전했다.
3년 만에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콘진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온라인 생중계 되는 이번 콘텐츠산업 결산·전망 세미나에서는 올 한 해 콘텐츠산업에서 나타난 다양한 변화와 주요 이슈를 데이터로 다각도로 분석하고, 다가오는 2023년이 어떤 모습일지 키워드로 전망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22년 콘텐츠산업을 부문별 통계, 장르별 주요 현안, 빅데이터, 타임라인 등 데이터를 통해 입체적으로 정리한다. 이를 통해 2022년 콘텐츠산업에 어떤 일들이 발생했으며, 이 사건들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단서를 파악할 예정으로 콘진원 정책본부 송진 본부장이 발제할 예정이다.
콘진원에서 정리한 데이터에 의하면, 2022년 국내 콘텐츠산업의 매출 규모는 146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할 것으로, 또한 수출액은 130억1000만 달러(약 17조2785억원), 고용 규모는 65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 1.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지는 전망 발표에서는 키워드를 통해 2023년 콘텐츠산업에서 예상되는 주요 트렌드들을 제시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보여줄 새로운 연결과 융합, 성장 지속을 위한 시도들을 예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 스튜디오드래곤·카카오엔터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2023년 트렌드 전망
세미나 2부에서 진행되는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올해의 이슈를 돌아보고, 엔데믹 시대 콘텐츠산업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에 대해 논의한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가 진행을 맡으며, △K-포맷의 글로벌 확장에 앞장서는 포맷티스트 김용재 대표이사 △케이팝 아티스트 종합 대시보드를 운영하는 스페이스오디티 김홍기 대표 △스튜디오 시스템을 소개할 스튜디오드래곤 유상원 국장 △게임산업의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나눌 스마일게이트 이경진 실장 △AI 영상 자동 더빙 솔루션 ‘클링’ 제작사 클레온 진승혁 대표 △콘텐츠 IP 가치 확장 사례를 보여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황재헌 센터장 등이 콘텐트산업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번 콘텐츠산업 결산 및 전망 세미나는 수어 서비스를 제공하여 콘텐츠산업 관련 정보들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손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세미나 참석을 원할 경우 사전신청을 통해 CKL스튜디오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2월 7일 오후 2시부터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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