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과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공동 주최하기로 합의했다. 네덜란드(유럽), 잠비아(아프리카), 코스타리카(중남미) 등도 공동 주최국이다.
3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상회의 첫날에는 공동 주최국 5개국 정상이 주재하는 본회의(화상), 둘째날에는 각 공동 주최국이 주도하는 지역회의가 진행된다. 우리 정부는 인도·태평양 지역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인·태 지역 회의 주제는 반부패이며, 각국 정부(각료급)뿐 아니라 학계·시민사회의 전문가들도 참여할 계획이다.
미국은 앞서 지난해 12월 제1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당시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이 돌아왔다'는 슬로건하에, 권위주의 부상과 민주주의 퇴조에 대응하기 위한 정상회의를 추진했다. △반부패 △탈권위주의 △인권 증진 등을 의제로 우리나라를 포함, 약 110개국 정상이 참여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우리는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공동 주최를 통해 역내 선도적 민주주의 국가로서 우리의 민주화 경험과 반부패 노력 등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이를 계기로 가치외교의 지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3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상회의 첫날에는 공동 주최국 5개국 정상이 주재하는 본회의(화상), 둘째날에는 각 공동 주최국이 주도하는 지역회의가 진행된다. 우리 정부는 인도·태평양 지역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인·태 지역 회의 주제는 반부패이며, 각국 정부(각료급)뿐 아니라 학계·시민사회의 전문가들도 참여할 계획이다.
미국은 앞서 지난해 12월 제1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당시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이 돌아왔다'는 슬로건하에, 권위주의 부상과 민주주의 퇴조에 대응하기 위한 정상회의를 추진했다. △반부패 △탈권위주의 △인권 증진 등을 의제로 우리나라를 포함, 약 110개국 정상이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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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둘이서만 하는게 아닌데 제목 뽑는 수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