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에 따르면, 윤 예술감독은 2024년 7월까지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기획하고 지휘하게 된다.
예술적 능력과 국제 감각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윤 감독은 2013~2018 안산국제거리극축제, 2019~2020 서울거리예술축제 예술감독, 한국거리예술협회 협회장을 역임했고, 페스티벌 광명, 극단 몸꼴 연출로 활동 중으로 한국 거리예술축제의 최고 전문가로 손꼽힌다.
거리예술에 대한 수준높은 이해와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개최20주년을 바라보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휘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간 윤 감독은 극단 몸꼴의 연출가로 활동하며 움직임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예술창작 방식을 탐구하고 관객들과 좀 더 재미있는 방식으로 만나고자 고민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전국을 누비며 종횡무진 왕성한 활동으로 거리예술공연의 규범과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도도 멈추지 않고 있다.
한편, 윤 예술감독은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안산시민들과 소통하며, 깊이 있는 만남을 이어갈 수 있는 안전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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