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랑-폴로플라이, 日 운송용 전기차 공급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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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기자
입력 2022-11-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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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일본 도쿄 신주쿠 링크 스퀘어에서 열린 제네랑-폴로플라이 업무협약식. (오른쪽부터)이준 제네랑 대표이사, 코마 히로야스 일본 폴로플라이 대표이사. [사진=제네랑]


지난 22일 (주)제네랑이 일본 폴로플라이 사와 전기차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일본 도쿄 신주쿠 링크 스퀘어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은 일본 내 급증한 전기자동차 수요에 대응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상호 협력체제를 증진하기 위해 열렸다.

최근 일본에서는 대형 물류기업들이 배기가스 저감 강화를 통한 탈탄소 사회의 실현을 위해 기존 내연기관 운송차량을 친환경 전기자동차로 교체하는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 일본 대형 물류기업인 SBS 홀딩스도 라스트 원마일(택배용) 차량 약 2000대를 향후 5년 이내에 전기차량으로 교체하고, 협력회사를 포함해 중기적으로 1만대가량의 전기차를 도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SBS 홀딩스는 현재 폴로플라이 사를 통해 상용 전기자동차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폴로플라이 사는 관련 업체들과 협의를 거쳐 향후 약 2만 대의 상용 EV 공급을 목적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폴로플라이 사의 정식 파트너로서 한국의 전기자동차를 일본에 공급하게 된 제네랑은 현대자동차 그룹 출신 대표를 주축으로 자동차 엔지니어링 및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 비즈니스 기업이다. 

‘글로벌 비즈니스 크리에이터’를 모토로 해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다양한 비즈니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친환경 전기 모빌리티와 자가발전 등 녹색성장 아이템을 개발·수출하면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제네랑의 이준 대표는 “폴로플라이스와의 이번 MOU를 통해 새로 열린 일본 시장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세계 각국에 대한 전기차 공급 및 수출 활로를 개척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시대적 요구를 읽어내는 비즈니스 역량을 발휘해 글로벌 비즈니스 크리에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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