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구는 과기정통부 장관 직속으로 운영되며, 양자 분야 민간 기술 개발과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원을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할 수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과기정통부는 10월 양자 기술을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로 정하고 양자기술 개발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그 동안 컴퓨팅, 통신, 센서 등 분야 별로 나뉜 양자 기술 진흥 업무를 이번 양자기술개발지원과 신설을 통해 통합하기로 했다.
또, 과기정통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공동 주관 부처로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함께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디지털플랫폼정부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 플랫폼'에서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정부를 의미한다.
앞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지원과는 민·관 협력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과 관련 생태계조성을 위해 △국민 체감 선도프로젝트 추진 △디지털플랫폼정부 기반 조성을 위한 인프라 설계·구축 △관련 법·제도의 제·개정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종호 장관은 "이번 과 신설을 통해 양자기술, 디지털플랫폼정부와 같은 미래를 선도할 전략기술과 정부 시스템을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게 준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신설된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기술‧ICT 정책 구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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