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중국대사관은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조문 장소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한중국대사관 측은 30일 "장쩌민 전 주석의 별세를 애도하기 위한 조문소를 대사관 내부에 설치할지, 제 3의 장소에 설치할지를 논의하고 있다"며 12월 1일 확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쩌민 전 주석은 30일 낮 12시 13분(현지시간) 백혈병,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상하이에서 치료받다 9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올해 10월 16일 열린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지난 2019년 국경일 70주년 기념행사로 후진타오(胡錦濤) 전 주석과 함께 연단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 마지막이다.
시진핑 국가 주석이 주임을 맡은 장례위원회는 '추도 대회'가 열리는 날까지 베이징 톈안먼 광장, 인민대회당, 신화문, 외교부, 해외의 대사관 및 영사관 등에 조기를 게양키로 했다. 또 재외공관 등에 빈소를 마련해 외국 인사들의 조문을 받기로 했다.
다만 중국 당국은 관례에 따라 외국 정부, 정당, 우호 인사 등의 조문단은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 전 국가 주석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신화통신, 인민일보 등 중국 관영 언론들은 애도의 표현으로 홈페이지를 흑백으로 개편했다.
주한중국대사관 측은 30일 "장쩌민 전 주석의 별세를 애도하기 위한 조문소를 대사관 내부에 설치할지, 제 3의 장소에 설치할지를 논의하고 있다"며 12월 1일 확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쩌민 전 주석은 30일 낮 12시 13분(현지시간) 백혈병,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상하이에서 치료받다 9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올해 10월 16일 열린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지난 2019년 국경일 70주년 기념행사로 후진타오(胡錦濤) 전 주석과 함께 연단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 마지막이다.
시진핑 국가 주석이 주임을 맡은 장례위원회는 '추도 대회'가 열리는 날까지 베이징 톈안먼 광장, 인민대회당, 신화문, 외교부, 해외의 대사관 및 영사관 등에 조기를 게양키로 했다. 또 재외공관 등에 빈소를 마련해 외국 인사들의 조문을 받기로 했다.
장 전 국가 주석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신화통신, 인민일보 등 중국 관영 언론들은 애도의 표현으로 홈페이지를 흑백으로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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