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 vs 호주, 프랑스 vs 폴란드...16강 대진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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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입력 2022-12-0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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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강전 오는 4일 네덜란드-미국 대결로 시작

30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C조 조별리그 3차전 폴란드와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0-2로 패한 폴란드 선수들이 골득실로 16강 진출에 확정되자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새로운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아르헨티나와 호주, 프랑스와 폴란드가 16강에서 맞붙는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 C조와 D조에서 각 1, 2위를 차지한 팀들이 16강에 안착했다. C조 1위를 차지한 아르헨티나는 D조 2위 호주, D조 1위를 기록한 프랑스는 C조 2위로 올라선 폴란드와 만난다.

앞서 A, B조의 1, 2위는 먼저 16강에 안착해 대진을 형성하고 있었다. A조 1위 네덜란드는 B조 2위인 미국, B조 1위 잉글랜드는 B조 2위 세네갈과 마주하는 대진이다.

여기서 C조와 D조의 조별예선 결과도 밝혀지면서 8강 대진도 완성됐다. 네덜란드와 미국의 승자는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승자와 맞붙는다. 이어 잉글랜드와 세네갈의 승자는 프랑스와 폴란드의 승자와 8강에서 만나게 됐다.

지금까지 형성된 대진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차이가 나는 경기가 대부분이다. 최소 8강 이상을 바라보며 최대 우승까지 노리고 있는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프랑스가 예상대로 모두 조 1위로 통과하면서 빅매치는 성사되지 않았다. 만약 위 네 팀이 16강에서도 모두 승리를 따낸다면 8강에서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16강전은 오는 4일 0시(한국시간) 네덜란드와 미국의 대결로 막을 연다. 나머지 4개의 대진은 조별예선 E조부터 H조의 경기가 차례로 끝난 뒤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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