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이동훈 신임 사장 선임... "글로벌 투자 확대"

SK바이오팜이 이동훈 전 SK 바이오 투자센터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사진=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이 수장 교체를 단행하고 공격적인 경영 행보를 예고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11월30일 이사회를 열고 이동훈 SK㈜ 바이오 투자센터장을 SK바이오팜 및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의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2017년부터 대표이사를 역임한 조정우 사장은 SK바이오팜의 성장 동력을 찾을 미래성장 담당을 맡을 예정이다. 글로벌 전략본부장에는 최종길 SK㈜ 바이오 투자센터 임원을 선임했다. 

이 신임 사장은 글로벌 회계법인 KPMG 및 제약사, SK㈜ 바이오 투자센터에서 근무하며 다수의 글로벌 신약 사업 개발과 바이오 투자·딜을 수행했다.

SK㈜에서 재직하는 동안에는 로이반트와 공동으로 단백질 저해제 합작회사 프로테오반트를 설립하고 프랑스의 유전자·세포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이포스케시를 인수를 이끌었다. 

SK바이오팜은 글로벌 신사업 개발 및 투자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이 사장은 "SK그룹의 바이오 사업 핵심 성장동력인 SK바이오팜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글로벌 투자, 신사업 발굴과 혁신을 통해 확장 전략을 구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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