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내년 예산안 예비심사서 122억원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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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2-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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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7~15일 예결특위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예정

[사진=전주시의회]

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는 1일 집행부가 편성해 심사를 요청한 내년도 전주시 예산안 2조4331억원 가운데 122억1690만원을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단계에서 삭감했다고 밝혔다.

우선 행정위원회는 시정홍보 간행물 발행 운영에 관한 예산 7억6500만원 중 1억9000만원과 전주 글로벌 컨퍼런스 운영 예산 2억8000만원 가운데 1억원을 삭감 조치했다. 또 전주기업반 취업지원사업에 대해서는 편성 예산 2억600만원 전액을 삭감했다.

복지환경위원회는 성평등 복합문화공간 조성 시설비 14억1000만원과 여름철 물놀이장 설치 운영 시설비 4억원, 거점형 대형 놀이터 조성 시설비 2억원 등을 전액 삭감했다. 또 천연가스차량 구입비 보조금 2억400만원 가운데 시비분 7140만원과 친환경 천 기저귀 지원사업 1억4300만원 중 절반인 7150만원을 삭감 처리했다.

또 문화경제위원회는 원도심 지역공동체 활성화 민간경상사업보조금 1억4000만원과 전주문화원 지원 보조금 4300만원, 한옥마을 인형극장 건립 시설비 7000만원, 호남제일문 대표관광지 조성 기본구상용역 2억5000만원, 쇼핑관광 활성화 사업 3억원 등을 전부 삭감하고, 일부 스포츠 대회에 관한 민간경상사업보조금도 일부 삭감 조치했다.

이밖에 도시건설위원회는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설비 28억7250만원 가운데 8억원, 전주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 연구용역비 1억5000만원 전액, 시내버스 무료환승 손실보전 보조금 131억원 중 31억원을 삭감했다.

한편, 전주시의회는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처리한 예산안을 심사한 뒤, 16일 제397회 제2차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도시건설위, 팔복동 빈집밀집구역 재생사업 현장 점검

[사진=전주시의회]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선전 의원)는 1일 팔복동 빈집밀집구역 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팔복동 빈집밀집구역 재생사업은 159억원의 예산을 들여 2021년도부터 2024년까지 진행 중인 사업으로, 거점시설 조성 및 주거환경 개선 등을 통한 주거지 재생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빈집 5곳을 매력적인 매장으로 탈바꿈하고, 코로나로 경제위기를 맞은 전주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매장입점자 4명을 선정해 입점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은 그린숲 도서관, 돌봄방앗간 등 거점 구축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빈집 5곳을 방문해 주변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등 현장 점검에 박차를 가했다.
 
문화경제위원회, 농업정책 현장 점검

[사진=전주시의회]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위원장 송영진 의원)가 1일 전주 주요 농업정책 현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송영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외부에서 80% 가까이 구입하던 딸기묘를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딸기육묘장 시설부터 소규모 농업인들에게 농기계를 대여해주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농업기술과에서 운영 중인 현장시청의 설비까지 농업인들에게 영향이 큰 시설들을 꼼꼼히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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