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포스코(POSCO)홀딩스에 대해 리튬 생산능력 향상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포스코는 아르헨티나에서 2023년과 2024년 하반기에 각각 4만3000톤과 2만5000톤 규모의 생산 설비를 완공할 예정"이라며 "2025년 2만5000톤 규모의 설비가 추가되면 포스코그룹의 리튬 생산능력은 올해 기준 전세계 4위 수준인 연간 10만톤에 육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그룹은 현존하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리튬을 생산하고 있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염수에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리튬정광에서, 포스코HY클린메탈은 재활용을 통해 리튬을 생산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염호와 정광, 재활용 물질 등 원료는 이미 확보된 상황이다.
최 연구원은 "철강은 포스코그룹의 과거와 현재고 리튬은 미래다. 미래에 더 많은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하다"며 "2023년 리튬 공급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매년 리튬 생산능력이 향상될 예정이다. 향후 3년간 주가를 견인할 리튬 모멘텀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32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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