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읍 내 한복판에 대형 성탄트리 '불 밝혀'

내년 1월 6일까지 매일 아름다운 야간불빛 선사

[사진=임실군]

임실군 임실읍 내 한복판에 거대한 성탄트리 불빛이 지역을 비추며 쌀쌀해진 날씨로 얼어 붙은 주민들을 크게 위로할 전망이다.

임실군은 임실군기독교연합회(회장 이군수)가 주최한 가운데 임실시장 특설무대에서 ‘2022년 연말연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심민 군수를 비롯한 목회자 7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서는 기도와 함께 성탄 트리 점등식 등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군민들에게 전달했다.

성탄 트리는 내년 1월 6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임실군은 임실시장에 설치된 성탄트리로 지역주민을 위로하고 임실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동절기 추가접종 실시

[사진=임실군]

임실군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이달 18일까지를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집중 접종기간’으로 지정해 접종 실시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일 밝혔다.

동절기 접종에 활용되는 2가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백신으로, △모더나BA.1 △화이자BA.1 △화이자BA.4/5가 있으며, 2가백신은 기존 단가백신의 위중증화 및 사망 예방효과도 지속되고, 감염 예방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기초접종(1·2차)을 완료한 18세 이상이면 가능하고, 마지막 접종이 2~4차 중 어떤 접종이든 마지막 접종 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나면 당일 접종 또는 사전예약을 통해 접종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사전예약누리집 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고, 당일 접종은 의료기관 유선 연락 또는 SNS 잔여백신 예약 후 접종 가능하다.

임실군은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출장 방문접종 및 보건의료원 내소접종을 적극 시행 중이며, 지정된 위탁의료기관 11개소를 통해 동절기 접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