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Pick] 尹 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3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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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2-12-0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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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정평가 60% 집계...전주 대비 2%p 내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에 참석,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한국갤럽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1%, 부정 평가는 60%로 각각 집계됐다. 직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1%포인트(p) 올랐고 부정 평가는 2%p 내렸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소통 미흡'(12%), '독단적·일방적',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이상 9%), '외교'(8%),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이태원 참사·사건 대처 미흡'(이상 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통합·협치 부족', '인사(人事)'(이상 5%) 등이 있었다. '모름·응답거절'은 10%였다.
 
긍정 평가 이유는 '공정·정의·원칙'(12%), '외교', '노조 대응',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8%), '주관·소신',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이상 6%), '결단력·추진력·뚝심', '전 정권 극복'(이상 5%) 순이었다. '모름·응답거절'은 15%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보다 3%p 오른 35%, 더불어민주당은 직전 조사와 같은 33%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0.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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