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특수&일반 영양소를 대량 함양한 고기능성 작물&일반 작물의 생육 레시피(솔루션)를 개발하고, 이를 위탁 생산 및 유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또 개인 유전자와 질병 그리고 식품 영양의 상관관계를 기반으로 개인 건강 맞춤형 상품•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대동은 서울대와 초 개인형 건강 솔루션 사업 추진, 자율주행 농기계 개발 등을 목적으로 관련 기술 연구를 협력하고 있다. 관련해 초 개인형 건강 솔루션 사업은 개인의 건강 상태, 식습관, 유전자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건강 증진을 위해 필요한 초개인화 된 건강관리 상품‧서비스(식단, 식품 등)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종자 분야 권위자인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 생명공학 강병철 교수가 협력 연구 총괄 책임을 맡고 농업, 식품, 의학, 약학 분야의 총 5명의 서울대 교수진이 참여해 25년까지 사업과 관련한 5개의 세부 연구 과제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대 강병철 교수는 “스마트 농업에 대한 서울대와 대동 공동의 목표 아래 건강 솔루션 사업 관련한 세부 연구 과제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빠르면 내년 안에 대동과 공동 연구 중인 기능성 작물 품종의 특허 출원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기술 개발을 넘어 사업화까지 목표로 하는 서울대와의 스마트 농업 연구 협력은 대동이 가고자 하는 미래농업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국가 농업 발전에도 이바지를 할 것이다”라며, “대동의 스마트 농업 기술 내재화를 위해 서울대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연구 개발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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