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농촌진흥청의 '2022 전국 농업재해대응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전국 농업기술센터 대상으로 병해충 진단실, 병해충 예찰포·관찰포 운영, 농업기상 재해대응,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평가한 이번 평가에서 이 같이 수상했다.
지난 11일 서류심사를 통과한 뒤 열린 식량안정생산 종합평가회에서 높게 평가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상섭 시 식량작물팀장이 '특화된 협업 생태계 구축으로 농업재해, 병해충 선제적 골든타임을 확보하다’주제의 발표를 했고, 사전·사후 선제적 대응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는 그동안 농업재해 분야에서 겨울철·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는 한편 농업농촌 미세먼지 저감활동을 벌인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특히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집중 컨설팅을 실시하고, 지역농협, 관계기관 등과 선제적 방제 컨트롤 타워 구축하는 등 포괄적 방제시스템을 운영했던 실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 밀착형 대응을 신속하게 처리한 결과"라며 "향후 농업재해, 돌발 병해충 등 현장기술종합지원단을 통한 선제적 방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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