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H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2-1로 승리하며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도 16강 진출에 따른 포상금 등을 수령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5월 이번 대회와 관련한 포상금 지급 기준을 확정한 바 있다.
본선 최종 엔트리에 들어간 선수들은 기본 포상금 2000만원과 함께 경기마다 승리 시 3000만원, 무승부 시 1000만원을 받게 된다.
16강 진출 포상금도 받을 전망이다. 선수 1인당 1억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만일 16강 상대팀인 브라질까지 물리치면 선수당 포상금 액수는 2억원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협회 경기 수당 및 16강 포상금으로만 인당 1억6000만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이외에 FIFA 역시 16강에 오른 국가 협회에 1300만 달러(약 170억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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