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사에 따르면, 광명시청소년재단의 발달장애 청소년 아카데미 ‘은가비’ 청소년들이 지난 1년간 나눔텃밭에서 직접 파종하고 수확한 배추를 재료로 관내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김장해 지역과 나누는 자리였다.
지역사회의 지원을 받던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지역 나눔을 실천하는 주체로 발돋움하는 장을 마련하자는 게 주된 행사의 취지다.
한편, 행사에는 은가비 청소년들과 학부모회, 광명시자원봉사센터, 광명여성의용소방대, 광명도시공사 나눔벗봉사단 등 3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손길을 보태 김장김치 270kg을 마련했으며, 광명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통해 관내 각 지역아동센터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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