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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단지.[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중소형 아파트 거래가 늘어났다. 올해 수도권에서 팔린 아파트 2채 중 1채가 소형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내역을 분석한 결과, 올해 1∼11월 수도권에서 거래된 6만3346건 중 3만232건(50.6%)이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면적 아파트였다.
전용 면적이 60㎡ 초과∼85㎡ 이하인 중소형 아파트 거래는 2만4583건으로 38.8%였고, 85㎡ 초과 대형 아파트는 6731건(10.6%)에 그쳤다.
경기는 60㎡ 이하가 전체의 48.6%를 차지했고 60㎡ 초과~85㎡ 이하(41.2%), 85㎡ 초과(10.2%)였다. 인천은 60㎡ 이하(54.8%), 60㎡ 초과~85㎡ 이하(37.3%), 85㎡ 초과(7.9%) 등 비중을 차지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대출 제약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금리 부담도 심화하면서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소형 위주로 거래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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