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SKT와 KT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글로벌 텔레콤 어워즈 2022'에서 각각 '최우수 가상화 혁신'과 '최고 통신사'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일 개최된 글로벌 텔레콤 어워즈 2022는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10회째를 맞은 ICT 분야 대표적인 시상식이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해서 총 23개 부문 혁신 기업을 선정했다.
SKT가 받은 최우수 가상화 혁신은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을 선도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클라우드를 활용한 시스템 경량화로 초고속·대용량 5G 서비스 제공에 적합한 코어망을 상용화하고, 패킷 가속 처리·경로 최적화·다중 흐름 제어 등 최신 기술을 적극 활용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SKT는 글로텔 텔레콤 어워즈에서 6년 연속 수상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6년 동안 5G 상용화 및 연구 개발 성과, 가상현실 서비스, 사물인터넷 솔루션,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 등으로 다양한 상을 받으며 사업 역량을 인정받았다.
KT는 국내 이동통신사 중 처음으로 5G 단독모드(SA)를 전국 상용화 했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통신 기업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성공적인 변화를 이뤄내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구재형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은 "KT는 단단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성공적인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kt는 5g sa모드 전국에 상용화 했는데ㅣ
skt는 5g sa모드 상용화 안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