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정부가 한국에 처음으로 대사관을 설립했다.
주한 슬로베니아 초대 대사에 임명된 예르네이 뮐러 대사가 지난 11월 25일 슬로베니아 대사관에서 슬로베니아-대한민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열고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관 공식 설립을 발표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에밀리야 스토이모노바 두 슬로베니아 디지털 장관과 김효은 외무부 기후변화 대사, 정몽원 슬로베니아 명예 영사 및 주요 주한 유럽연합 국가 대사 등이 참석했다.
뮐러 대사는 환영사에서 "올해 슬로베니아와 대한민국이 수교 30년을 맞았다. 두 나라가 성취한 엄청난 발전을 보면 30년이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시간인지 알 수 있다"며 "양국은 현대적이고 민주적인 국가라는 확고한 위치를 공유하고 있다. 슬로베니아와 한국 모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 진출을 위한 핵심 가치인 다자주의, 인권 존중과 국제법을 존중하고 있다"고 짚었다.
대사는 "이번에 처음 설립된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관은 앞으로 무역, 투자, 과학, 기술은 물론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확대하는 기회를 만들고 제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슬로베니아는 베니스와 비엔나, 부다페스트와 인접한 중부 유럽의 요충지로 유럽의 대표적인 녹색 국가다. 알프스와 지중해, 카르스트와 파노니안 평야 등 빼어난 자연환경과 문화유적이 풍부한 곳으로, 관광지로도 인기가 높다. 코로나 이전까지 매년 약 15만명의 한국인이 슬로베니아를 방문했다.
주한 슬로베니아 초대 대사에 임명된 예르네이 뮐러 대사가 지난 11월 25일 슬로베니아 대사관에서 슬로베니아-대한민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열고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관 공식 설립을 발표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에밀리야 스토이모노바 두 슬로베니아 디지털 장관과 김효은 외무부 기후변화 대사, 정몽원 슬로베니아 명예 영사 및 주요 주한 유럽연합 국가 대사 등이 참석했다.
뮐러 대사는 환영사에서 "올해 슬로베니아와 대한민국이 수교 30년을 맞았다. 두 나라가 성취한 엄청난 발전을 보면 30년이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시간인지 알 수 있다"며 "양국은 현대적이고 민주적인 국가라는 확고한 위치를 공유하고 있다. 슬로베니아와 한국 모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 진출을 위한 핵심 가치인 다자주의, 인권 존중과 국제법을 존중하고 있다"고 짚었다.
한편 슬로베니아는 베니스와 비엔나, 부다페스트와 인접한 중부 유럽의 요충지로 유럽의 대표적인 녹색 국가다. 알프스와 지중해, 카르스트와 파노니안 평야 등 빼어난 자연환경과 문화유적이 풍부한 곳으로, 관광지로도 인기가 높다. 코로나 이전까지 매년 약 15만명의 한국인이 슬로베니아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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