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지난 2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인을 대상으로 ‘DCU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을 초청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힐링 콘서트를 열었다.
‘DCU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은 2009년 공립특수학교인 대구성보학교 장애 학생 10여 명으로 시작해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로 7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전국 최초의 장애인 연주단 학교 기업이다.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인들은 단원들이 연주하는 하모니카 연주를 들으며 흥겨운 몸짓과 아낌없는 박수로 감동을 표현했다. 특히 ‘장애를 가졌음에도 세상과 음악으로 소통하며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준 공연에 깊은 감동을 하였다’라고 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장애인식개선 힐링콘서트가 시설 이용 장애인에게 장애를 딛고 꿈과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배리어 프리(barrier free)의 가치를 실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가 확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산수골은 1957년 경주시 안강읍 산수골(황무지)에서 1마리의 모돈으로 시작해 현재 경주, 영천, 군위에서 약 11만 마리의 무항생제 돼지를 사육·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박정영 대표는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믿음 있는 먹거리를 생산하자는 비전을 가지고 생산한 바른 먹거리를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기부한다”라고 그 뜻을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한 관심과 큰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후원해주신 귀한 먹거리는 복지시설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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