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주민, 전통시장 상인회, 공인중개사협회, 어린이집, 각급 위원회와 봉사단체 등이 참여해 나눔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100원의 큰사랑’은 2015년부터 시작해 7년간 3억2000여만 원이 모금되었으며, 동구를 대표하는 나눔 문화로 정착되었다.
모금된 정성은 동구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비, 난방비, 의료비 및 청소년 교육비, 신입생 학용품 지원 사업 등 ‘행복동구 희망Dream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상보전력은 전기공사 및 전기자재 판매 등을 하는 일반전기 공사업체로 대구 동구 불로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조 대표는 “우리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백미와 김치를 후원하게 됐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주민들을 위해 나눔 활동을 펼쳐주신 상보전력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백미와 김치는 꼭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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