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인구증가세 전북도내 1위로 등극
김제시의 인구수는 올 들어 444명이 증가(11월 말 기준)했으며, 자연감소로 761명(출생 332명, 사망 1093명)이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이동으로 1297명이 증가해 기록적인 인구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전북도의 인구증가에 일조하고 있으며, 나아가 인구정책 벤치마킹 지자체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김제시의 인구증가가 더 주목받는 이유는 청년층(만18~39)과 장년층(만50~64)의 인구유입이다. 전월 말 대비 청년층이 81명, 장년층이 34명 증가해 미래에 대한 발전 가능성도 엿볼 수 있는 유의미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시는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지원금도 인구증가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지만 △내지역 김제愛 주소갖기 캠페인 △생애단계별 인구교육 △가족친화 직장환경 조성사업 △미혼청년 취미클래스 △다자녀가정 행복드림 매칭후원 사업 △임산부․다자녀가족 할인가맹점 운영 △금융기관 김제아이 함께키움 사업 △찾아가는 전입창구 운영 △인구정책 가이드 북을 포함한 각종 홍보물 배포 등 민간에서도 인구감소 위기를 공감하고 대응에 동참할 수 있게 한 인식개선 활동과 그로 인해 얻어진 인구감수성 향상도 큰 원동력이 됐다고 진단했다.
한편 정성주 시장은 “민선8기 시정방침인 ‘인구성장 초석마련’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취임 후 6개월을 쉼 없이 달려 온 결과, 유의미한 성과를 보인 것이다”라며 “2023년에도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인구 10만명 회복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지사협, 노인분과 특화사업 노인 문학경연대회 작품 전시회 개최
이번 공모전은 9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달 동안 표어 및 삼행시 공모전에 60세 이상 김제시민 222명이 총 268작품을 출품하며 높은 관심과 참여율을 보였다.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19점 중 대상은 김순자(76,신풍동)의 한줄쓰기로 “몸은 노년의 시간을 걷고 있지만 맘은 청춘의 시간을 달리고 있는 그대들. 응원해!!!”, 최우수상은 김순복(76,요촌동), 장말녀(91,요촌동), 우수상은 전창환(73. 신풍동), 이장대(86,요촌동), 김옥예(74,성덕면), 박복례(73,황산동) 및 입선작 12작품이 등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김순자씨는 “나이 들어 몸은 늙어가지만 마음은 항상 청춘인 것처럼 살고 싶은 내 마음을 표어로 썼는데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드리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3일 지역보장협의체 평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 1명 30만원, 최우수상 2명 각 15만원, 우수상 4명 각 5만원 총상금 80만원이 상장과 함께 수여된다.
김제시, 농산물 생산자-소비자 상생 워크숍 개최
이번 워크숍은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안전먹거리 생산자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각자의 입장을 이해하기 위해 상호소통 및 토론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매칭협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워크숍 주요 내용으로는 제주도 내의 △지역 먹거리 체계와 소비자 활동 사례 △소비자 교류 위한 생산자 활동 사례 △안전농산물의 기획생산 실천농가 견학 △안전농산물 생산 위한 노력과 인력 양성 사례 등이며 생산자와 소비자간 관계형성 및 협업모델 발굴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대복 먹거리활력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간 상호소통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김제시 농업인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을 수 있도록 농산물 판로 확보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는 기획생산체계 구축 추진동력을 확보하고자 지난 5월에 행정, 농업인 등 기획생산 참여주체간 상생워크숍을 개최하였으며, 상생협력선언 통해 지역 기획생산 농업인 500명을 조직화하여 기획생산체계를 반드시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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