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크로스앵글, 위믹스 유통량 실시간 모니터링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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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2-12-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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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획량 이상 유통 시 자동으로 공시…MOU 체결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는 암호화폐 정보 플랫폼 기업 크로스앵글과 위믹스 유통량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실시간 유통량 감시 서비스 △초과 유통 시 알람 △분기별 온체인 감사 보고서 발행 등 3개 영역에서 상호 협력한다.

먼저 위메이드는 크로스앵글이 구축 중인 실시간 유통량 감시 서비스를 위믹스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위믹스 유통 현황을 투자자들에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이 서비스는 빠르면 연내 크로스앵글의 암호화폐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쟁글'에서 공개된다. 쟁글은 암호화폐 분야 업체가 기업 정보를 공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해 블록체인 신뢰도를 평가하는 척도로 활용되기도 한다.

또한 양사는 계획량 이상의 위믹스가 유통될 경우 자동으로 공시되는 시스템도 마련한다. 유통량 정보를 담은 온체인 감사보고서도 분기별로 발간할 계획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크로스앵글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갖춰야 할 투명성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당사는 이에 적극 응해 실시간 유통량 감시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위믹스를 첫 번째 모범 사례로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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