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회째 맞는 새마을 UCC 공모전은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를 홍보하고, 새마을정신의 올바른 이해와 새마을운동의 참된 가치를 전하기 위해 새마을운동에 관심 있는 내·외국인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다.
공모전은 드라마, 광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총 34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작품 내용, 새마을운동 홍보를 위한 독창성, 스토리 및 편집 완성도, 유튜브 조회 수 등을 기준으로 1차 내부심사와 2차 전문가 최종심사를 거쳐 총 17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인도네시아에서 영남대학교로 유학 온 ‘새마을 전사가 되는 방법(작품명)’팀에게 돌아갔다. 새마을운동으로 인해 대한민국은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바뀌게 됐다. 한국에서 배운 새마을운동을 자신의 나라 인도네시아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새마을 전사로써의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내용으로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연세대, 국민대, 경희대 연합팀의 ‘안부’는 돌아가신 할머니의 전화를 손녀가 듣게 된다는 판타지적 요소를 통해 새마을운동에 참여했던 세대에 감사함을 표현하고, ‘한번 잘살아보세’라고 시작한 새마을운동으로 오늘날 우리가 ‘잘살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일반인의 ‘아들에게 알려주고 픈 세계로 뻗어나가는 새마을운동 정신’은 유치원생인 아들에게 새마을운동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새마을운동 정신을 후손들에게 알리고 함께 계승해 나가자는 취지로 영상을 기획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김하수 이사장은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유치원생부터 청소년, 외국인 유학생, 일반인 등 다양한 계층들이 참가해 새마을운동에 대한 기본정신과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됐고, 우수한 창작품은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및 SNS에 게시해 홍보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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