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에 패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승패와 상관없이 지난 13일간 선수들을 응원하며 울고 웃던 시간은 우리에게 큰 위안과 희망이었다"라고 격려했다.
한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여러분 수고하셨다.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한 경기 한 경기가 명승부였으며 손에 땀을 쥐며 간절한 마음으로 지켜봤다"라며 "위기에도 선수들은 똘똘 뭉쳐 도전을 멈추지 않았고 16강 진출의 기적을 만들어갔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 축구의 가능성을 유감 없이 펼쳐 보였다"라며 "선수들을 비롯한 벤투 감독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국민과 함께 아낌 없는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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