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처(WHO WPRO) 등과 공동으로 '제8차 아시아 인포산'(INFOSAN) 국제회의를 충북 오송에서 6일부터 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포산은 세계보건기구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식품 안전과 관련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교류를 위해 2004년 만들어진 협의체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인포산 역할 강화'를 주제로 개최된다.
주요 회의 내용은 △인포산 활동 소개 △2022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국의 식품안전 관련 비상사태 대응 활동 보고 △2023년 WHO의 식품안전 글로벌 전략과 인포산 역할 강화를 위한 이행계획 △국내 식품 안전사고 발생 시 원인 파악 체계와 신속 대응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과 소통방안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식품안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국내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품 관련 위해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응해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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