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항행안전시설 국제 세미나' 개최... 위성 활용한 미래 항공안전 모색

ICAO와 EASA의 국제전문가 영상 초청

                                                               [사진=국토교통부]

정부가 위성을 이용한 기술발전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항공안전 방안을 찾는 자리를 마련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7일 국립항공박물관 대강당에서 '위성 등 항행안전시스템 미래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31회 항행안전시설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아시아태평양지역 사무소와 유럽항공안전청(EASA)의 국제전문가를 영상으로 초청한다. 이들은 미래 항행시스템 발전뱡향과 유럽의 위성항법기술 활용사례 등을 발표한다. 

대한민국의 산·학·연 전문가들은 도심항공교통(UAM), 무인항공기, 드론 등 신 항공교통 수단의 관제와 운영을 위한 항법기술, 3D 통합관제시스템 등 현재 진행중인 다양한 사업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국산위성 개발, 우주사업 개발 현황 등을 다룬다. 

전문가 토론도 진행한다. 기술개발과 상용화 전략, 추가 기술혁신 과제, 기술개발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방안 등을 논의한다.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항행안전시설 국제 세미나는 정부와 산·학·연 간 항행 분야 최신 정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소통의 장이다.

항행안전시설은 항공기가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비행할 수 있도록 거리 방위각·착륙각도·공항위 등의 정보를 제공해주는 필수 항행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