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대상은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한 단체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군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살률·조직·예산·사업 등을 평가한 결과 100점 만점에 79.2점을 받아 이 같이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15위에서 14단계 껑충 뛰어오르며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자살예방 조례를 제정하고, 생명존중 자살예방 민관협의체를 운영하며 단체장이 협의체장을 겸임하는 등의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또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생명존중 문화조성과 자살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생애주기별 생명존중 교육, 생명지킴이 양성, 생명사랑마을 운영, 번개탄 판매행태 개선 사업 등도 한몫을 했다.
군의 이런 노력은 통계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사망원인 통계' 자료에서 가평은 인구 10만 명당 자살사망률이 지난 2020년 25.9명에서 지난해 19.4명으로 6.5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연 군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요인으로 정신건강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특히 자살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어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평군, 14일 고충민원 해결창구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국민신문고는 고충이나 불편이 있어도 직접 국민권익위를 방문하기 어렵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을 위해 전문 상담관이 현장을 찾아가 고충을 상담하는 서비스다.
국민권익위는 행정·문화·교육,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등 분야 조사관이 관련 분야 상담을 진행한다.
또 고용노동부, 한국국토정보공사, 대한법률구조공단, 서민금융진흥원, 의약단체가 참여해 노동 관계, 지적분쟁, 소비자피해, 생활법률 등 생활 속 고충도 상담한다.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고충은 상담을 통해 안내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민원은 심층조사와 기관 협의를 통해 해결한다.
이날 국민신문고에는 가평군민뿐만 아니라 남양주·포천시와 양평군 주민들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면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한국 장애인중심 기업협회 피복사업본부, 가평군에 이웃돕기 성품 기탁
본부는 장애인생산시설로 해양경찰청, 체육산업개발 등 공공기관에 근무복, 작업복, 사원복 등을 납품하고 있다.
김현섭 대표는 "어려운 경기상황 속에서 더욱 혹독하게 느껴질 올해 겨울,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기탁한 물품이 작지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탁된 물품은 관내 노인과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18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