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위니아에이드 애플페이 도입 가시화 소식에 급등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위니아와 자회사인 위니아에이드가 급등세다. 애플페이가 이르면 내년 초 국내에 도입될 것이란 소식 때문이다. 위니아에이드는 애플의 공인서비스를 대행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분 현재 위니아는 전 거래일 대비 29.80%(520원) 오른 2265원을, 위니아에이드는 24.38%(1570원) 뛴 8010원을 각각 기록 중이다.
 
위니아와 위니아에이드의 급등세는 애플의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가 내년 초 대형 유통 카드가맹점을 중심으로 국내에 도입될 것이란 소식이 호재가 됐다.
 
위니아에이드는 대유위니아의 그룹사로 가전제품 유통과 물류, 케어(Care)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케어 부문은 애플 공인서비스(AASP)와 KT 가입자 대상 단말기 교체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실적을 시현하고 있다. 2022년 예상 매출액 비중은 유통 31%, 물류 35%, AS 33%다. 위니아는 위니아에이드 주식 78.72%를 보유중인 최대주주다.
 

심원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위니아에이드에 대해 “향후 점진적 판가 인상으로 수익성 회복, 소형가전, 물류 사업 확대에 초점을 둘 때”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