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이 해운선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노력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지난해 12월부터 약 10개월간 평가모형 개선을 진행해왔다.
공사는 해운선사의 고유의 사업전망 및 영업력 등 정성지표를 평가에 반영하는 한편, 해운업 특성을 고려해 장기 평균 지표값 사용, 신규 특성지표 도입 및 규모 지표 조정 등 ‘해운업 특성지표’ 개선 작업을 수행했다.
이번 개선으로 평가대상 해운선사의 약 70%가 신용등급이 개선됐다. 신용등급 분포의 안정성이 강화돼 신용등급 산출 기반의 적정성 또한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신용평가 업무 관계자는 “신용등급은 공사 수익률 산정에 기초자료이기에 해운선사 지원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평가지표 개발 등 평가모형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선사가 공사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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