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자본건전성·유동성 안정 입증"… 3분기 기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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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현 기자
입력 2022-12-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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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보장성보험 신규월납 대부분 일반형으로

  • 이달 후순위채 900억원 조기상환청구권 행사

[사진=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이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3분기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은 "대표이사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내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을 앞두고, 높아진 롯데손보의 경영관리역량과 안정성을 시장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롯데손보의 3분기 장기보장성보험 신규월납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81억원을, 3분기 신계약가치 역시 전년동기대비 87% 성장한 29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장기보장성보험 신규월납의 90%가 일반형 보험으로, 이는 해지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무·저해지 보험에 비해 자본효율성이 높다. 내재가치가 우수한 일반형 보험은 내년 도입되는 IFRS17·K-ICS 체제 속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롯데손보는 지난 9월 1400억원 상당의 후순위채를 선제적으로 발행해 자본건전성을 제고한 데 이어, 최근 조기상환청구권(콜옵션) 행사기간이 도래한 기발행 후순위채 900억원을 조기에 상환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리를 통해 안정적인 자본건전성과 유동성을 입증하고자 한다"며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중장기적 내재가치 제고 전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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