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 게임 '스페셜포스', 웹툰·드라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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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2-12-0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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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ENM-드래곤플라이 업무협약 맺고 IP 기획·개발 추진

  • 양사 콘텐츠 역량과 게임 사업화 역량 더한 시너지 기대

CJ ENM과 드래곤플라이가 업무협약을 맺고 IP 개발과 기획, 사업화 등 협력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왼쪽부터 이종민 CJ ENM IP개발센터장, 권석홍 드래곤플라이 사업본부 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CJ ENM]

국내 대표 1인칭 슈터(FPS) 게임 '스페셜포스'를 기반으로 웹툰과 드라마 등 새로운 작품이 등장할 전망이다.

CJ ENM이 게임 개발사 드래곤플라이와 신규 스토리 지식재산(IP)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CJ ENM 오펜(O'PEN) 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종민 CJ ENM IP개발센터장, 권석홍 드래곤플라이 사업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스페셜포스' 등 게임에 기반해 신규 스토리 IP의 오리지널 세계관과 캐릭터를 공동으로 기획·개발하고, 게임과 영상 등으로 사업화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CJ ENM은 신규 스토리 IP의 기획·개발을 주도하고 웹툰과 드라마, 영화 등 영상 사업화를 추진한다. 드래곤플라이는 기획·개발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이를 활용한 게임 사업화를 추진한다.

CJ ENM은 수준 높은 크리에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히트 K-콘텐츠 지속 선보이며 콘텐츠 기획·제작·배급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로 온라인 기반 FPS 게임을 개발해 국내 e스포츠 대중화를 이끌었다.

CJ ENM 측은 자사의 콘텐츠 역량과 드래곤플라이의 게임 사업화 역량을 결합해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종민 IP개발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오리지널 스토리 IP를 공동으로 기획·개발, 영상화와 게임화를 추진하는 트랜스미디어 사례라는 점에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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