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은 글로벌 구독 플랫폼 ‘클래스101+’로 국가별 서비스를 통합하고 전 세계 구독자 확보를 본격 가속화한다고 7일 밝혔다.
클래스101은 한국, 미국, 일본에서 국가별로 선보이던 온라인 클래스 구독 서비스 ‘클래스101+’를 통합해 글로벌 원 플랫폼으로 새롭게 론칭한다. 이로써 구독자들은 전 세계 약 13만 크리에이터와 4000여개의 글로벌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하나의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클래스101은 지난 8월 구독 서비스 ‘클래스101+’를 선보이며 월 1만9000원에 구독 서비스에 포함된 클래스를 무제한 수강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했다. 더 나아가 모든 국가의 크리에이터와 구독자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 상호 소통하며, 국가의 한계를 뛰어넘은 차별화된 경험이 가능하도록 국가별로 나뉘어져 있던 플랫폼을 통합해 본격적인 구독자 확대에 나선다.
더불어 개별 구독자들에게 콘텐츠가 더욱 정교하게 맞춤화돼 도달할 수 있도록 기존 이용자들 데이터 기반의 머신러닝 기능 고도화를 통한 플랫폼의 초개인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국가별 크리에이터와 구독자들이 클래스101+를 전방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
공대선 클래스101 대표는 “이번 글로벌 통합 플랫폼 클래스101+ 론칭은 ‘모두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클래스101의 비전이 세계를 향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현재 빠른 속도로 증가중인 구독자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유럽, 미국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 대표는 “이로써 전 세계 구독자들은 클래스101+를 통해 상상 이상의 무궁무진한 배움과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크리에이터들은 글로벌 시장 속에서 더 많은 기회와 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클래스101은 미국과 일본에 한국의 번역 클래스를 선보인 결과 일러스트레이터 이인혁,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등 인기 크리에이터를 포함한 각종 클래스가 현지 누적 거래액의 약 36%를 차지했으며, 1억원 이상 판매된 사례도 나타났다.
클래스101+에는 글로벌 유명 크리에이터들도 다수 활동 중이다. 약 900만명의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부부 콘텐츠 크리에이터 예후다 앤 마야(Yehuda and Maya), 한국인 최초로 그래미상 음악 엔지니어 부문을 3차례 수상한 세계적인 음악 엔지니어 겸 프로듀서 데이비드 영인 킴(David Yungin Kim), 일본의 유명 방송인이자 하와이언 퀼트를 처음 도입한 캐시 나카지마(Kathy Nakajima), 커뮤니케이션 클래스를 오픈한 아나운서 요시다 히사노리(吉田尚記)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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