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임명장을 받은 양충모 이사장은 전북대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앞으로 비상임 이사장으로서 경과원의 이사회 운영을 총괄하고 기관의 발전을 위한 정책 조언과 대외 협력 등을 맡을 예정이다.
양 이사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실, 재정관리관을 거쳐 새만금개발청장을 지냈으며 중앙정부에서의 경험과 성과를 비추어 볼 때 경기도 경제, 과학 발전을 견인하는 경과원의 이사장으로서 적임자라는 평이다.
양 이사장은 “패러다임 변화에 맞춘 선제적 지원으로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으로 나아가도록 일조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신 상임감사는 한국무역정보통신 및 한국공항공사 상임감사, 경기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하였으며 경과원이 도내 공공기관의 모범이 되도록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부문 상임이사는 임문영 전 경기도 경제실 미래성장정책관이 임명되었으며 경기도 강소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관할하게 된다.
과학기술부문 상임이사는 제진수 전 수원시 시민소통기획관이 임명되었으며 경기도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업무를 관할하게 된다.
제 과학기술부문 상임이사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상임정책위원 등을 역임하여 경기도의 미래 과학기술 고도화를 실현할 안목을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
경영혁신처장은 김병기 전 국회 정책연구위원(2급상당)으로 경과원의 지속가능 경영을 선도하며 경영 효율화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김 처장은 정당 총무부총장 및 총무국장, 혁신과 미래연구원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조직의 소통·화합과 경영관리 역량을 갖췄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각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새로운 경영진이 함께하게 된 만큼 도내 최고의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사장 등 임원의 임기는 2년이며 경영혁신처장의 임기는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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