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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화물노동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과 노조 탄압과 관련해 국가인권위가 나서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에서 정부를 규탄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 관계자는 7일 오후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후 3시 반부터 정부 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관계장관들이 모여 상황점검회의를 연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의에서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 이후 산업계 피해, 특히 철강, 정유, 석유화학 피해를 면밀히 검토한다"며 "현재 상황이 국가경제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한다고 판단되면 언제라도 추가 업무개시 명령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가 업무개시명령이 있기 전 화물연대의 조속한 복귀를 거듭 촉구한다"고 부연했다. 정부는 현재 정유는 어느 정도 상황이 호전됐지만, 철강과 석유화학 피해는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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