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관계자는 "세계 최초 3D 가상 MICE 플랫폼 '버추얼 서울'을 통해 새 시대 표준을 실현한 것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짚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한국의 경영대상은 우리나라 산업사회의 총체적인 경영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유한양행, 국민은행 등 28개 기관 및 기업이 선정됐다.
서울관광재단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마이스 업계가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3D 가상 MICE 플랫폼인 '버추얼 서울' 개발·지원을 통해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을 높이고, 업계 자생력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버추얼 서울 플랫폼은 총 38건의 국제행사에 활용됐으며, 7만명의 이용자가 경험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한국의 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미팅 테크놀로지 기술을 적극 활용해 서울의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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