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은 지난 7일 대구 엑스코에서 수성알파시티의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 국내 투자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투자유치 IR 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22 시그라프아시아 연계 IR 데이’는 수성알파시티 내 한국지사 설립을 위해 협의 중인 글로벌 VC(벤처 캐피탈)의 대구 내방 및 한국 투자에 관심이 있는 유럽 VC를 오프라인으로 초청해 진행했다.
특히 이번 IR은 대구에서 개최 중인 컴퓨터 그래픽 관련 대규모 국제행사인 시그라프아시아와 연계하여 진행했으며, 시그라프아시아는 컴퓨터 그래픽 분야 아시아 최대 규모 행사인 총 50개국 6000여 명 참석으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다.
DGFEZ는 우리 지역기업(4개 사)이 초청된 외국인 투자자(6개 사)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여한 글로벌 기업 및 참석자들과 네트워킹 기회를 얻고 이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 현지 참석을 위하여 대구를 방문한 글로벌VC는 수성알파시티 내 외국인 투자유치 생태계 조성을 위해 DGFEZ에서 유치 중인 기업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투자를 시작하여 수성알파시티 내 성공적으로 유치한다면 향후 지역기업들의 투자유치, 판로개척, 컨설팅, 외국어 교육 등의 다양한 업무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삼룡 대구경북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와 연계한 것으로 대구만이 개최할 수 있는 투자유치 IR 행사인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글로벌 VC의 수성알파시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역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 의향을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진행되는 실질적 투자유치에 대해 DGFEZ는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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