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사고 뷰티 수업도 듣고" 카카오톡·샤넬, 체험 서비스 결합한 '기프트엑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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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2-12-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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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자에 조향 수업 등 참가 기회 제공

경기 성남 판교역 인근에 위치한 카카오 신사옥 '아지트'[사진=카카오]

카카오는 자사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이하 선물하기)가 샤넬뷰티와 신규 서비스인 '기프트엑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기프트엑스는 상품 구매 시 브랜드사의 여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물을 의미하는 '기프트(Gift)'에 경험을 뜻하는 '익스피어리언스(eXperience)'의 합성어다. 단순히 상품을 선물하는 것을 넘어 뷰티 수업 등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결합해 새로운 선물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지난 7일부터 내년 3월 19일까지 판매 중인 전체 샤넬 상품을 대상으로 이번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용자가 샤넬 제품을 구매하면 선물을 받은 이용자는 카카오가 단독으로 제공하는 뷰티 수업에 초대 받는다. 뷰티 수업은 '샤넬 조향 마스터클래스' '샤넬 알쉬믹 향수 여정' 등 두 가지다.

조향 마스터클래스는 선물 받은 사람(자기 구매 포함)에 한정되며, 알쉬믹 향수 여정은 동반 1인을 포함해 신청할 수 있다. 선물을 받은 후 받은선물함 페이지에 위치한 별도의 배너를 통해 예약 페이지로 이동해 원하는 날짜의 수업을 예약하면 된다. 수업 예약은 내년 3월 19일까지 가능하다.

앞으로 선물하기는 기프트엑스를 통해 선물하기 뷰티 상품의 장점이었던 단독 구성, 한정판 에디션, 각인 서비스 등에서 더 나아가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고, 파트너사에는 상품 판매와 더불어 고객과의 접점을 활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은영 선물하기 럭스셀 셀장은 "선물하기를 통해 스페셜 에디션을 단독으로 출시하는 등 밀접한 협업을 이어온 샤넬뷰티와 협업해 상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색다른 선물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선물하기 내 입점한 브랜드사들과 협업해 새로운 선물 트렌드를 이끌 고품질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 수 있는 선물 경험을 제공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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