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한·중·일 감염병예방관리포럼 참석···"미래감염병 정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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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2-12-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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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중국 질병관리본부(China CDC)가 개최하는 '제16차 한·중·일 감염병 예방관리포럼 및 공동심포지엄'에 비대면으로 참석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코로나19 백신 등이 팬데믹에 미친 영향에 대한 토론이 열린다. 우리나라는 '팬데믹을 대비한 백신개발 연구의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신종감염병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신속한 백신개발 시스템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알린다. 또 각국의 원숭이두창 감시와 진단검사, 관리 및 예방 전략 등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인접국 간 감염병 관리 및 대응 공조 방안도 모색한다.

특히 질병청은 지난달 28~30일 서울에서 개최한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장관급 회의에서 진행한 '신종감염병(Disease X) 대비 모의훈련'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신·변종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한 역내 공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와키타 다카시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장, 홍빙 션 중국 질병관리본부장과 각각 양자 면담을 한다. 백 청장은 계절성 인플루엔자 유행 예측 및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 설치류 매개 한타바이러스 관리, 진드기 매개 중증 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관리 등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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