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벤처기업계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 환영…제도 정착 노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경은 기자
입력 2022-12-08 17: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에서 네번째)와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다섯번째)이 지난 11월 2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2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벤처기업계는 8일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벤처기업협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납품단가 연동제 법안 통과를 환영하며 초당적으로 협력해준 국회에 감사를 표하고, 시범운영 등 정책운영에 노력해준 중소벤처기업부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4년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의견차이 등으로 논의가 공전되던 납품단가 연동제가 대‧중소기업 상생문화 확산 등 또 하나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간 대중소기업 간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거래했던 질서를 바로잡는 것으로 기업 경영 안정화와 근로자 임금,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등 공정한 시장경제 발전에 일조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벤처기업협회는 “납품단가 연동제의 핵심인 수위탁기업 약정서에 대한 납품 대금 연동 대상, 조정요건, 지표 및 산식 등 본격 시행에 앞서 현장의 목소리을 반영한 시행령 마련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이번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를 기반으로 대‧중소기업간 거래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 간 2‧3차 하도급 거래에도 납품단가 연동제가 자율적으로 시행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협회도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