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12월 택시 배차성공률이 택시 부제해제 조치 효과 등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같은 기간 배차성공률보다 20%포인트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4일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가 시행된 이후 12월 2주 배차성공률 등 정책효과 데이터를 8일 발표했다.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으로는 △심야운행조 운영(10월 26일) △심야 탄력호출료(10월 28일~11월 3일) △서울시 택시 부제해제(11월 10일) 등이 있다.
서울지역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심야시간(오후 10시~오전 3시) 평균 배차성공률은 62%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 같은 기간(2019년 12월 1~7일) 배차성공률 37%보다 25%포인트 더 높은 수치다. 지난달 심야시간 배차성공률(36%)보다는 26%포인트 더 높다.
택시의 심야가동효율도 개선되고 있다. 심야시간 서울지역 차량 1대당 운행건수는 택시 부제해제 이후 8건에서 10.5건으로 2.5건 증가해 택시가 승객을 태우는 빈도가 높아졌다.
택시난이 심한 토요일에도 높은 배차성공률을 보였다. 지난 3일 택시공급대수가 부제해제 전주 대비 18.5% 증가해 배차성공률 69%를 기록했다.
윤진환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택시 부제해제로 택시 공급 유연성이 확보됐고 이후 심야 탄력호출료 도입과 서울시 심야 할증 확대로 택시 기사의 심야 운행 유인이 높아지며 공급 개선 등 심야 택시난 완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4일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가 시행된 이후 12월 2주 배차성공률 등 정책효과 데이터를 8일 발표했다.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으로는 △심야운행조 운영(10월 26일) △심야 탄력호출료(10월 28일~11월 3일) △서울시 택시 부제해제(11월 10일) 등이 있다.
서울지역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심야시간(오후 10시~오전 3시) 평균 배차성공률은 62%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 같은 기간(2019년 12월 1~7일) 배차성공률 37%보다 25%포인트 더 높은 수치다. 지난달 심야시간 배차성공률(36%)보다는 26%포인트 더 높다.
택시의 심야가동효율도 개선되고 있다. 심야시간 서울지역 차량 1대당 운행건수는 택시 부제해제 이후 8건에서 10.5건으로 2.5건 증가해 택시가 승객을 태우는 빈도가 높아졌다.
윤진환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택시 부제해제로 택시 공급 유연성이 확보됐고 이후 심야 탄력호출료 도입과 서울시 심야 할증 확대로 택시 기사의 심야 운행 유인이 높아지며 공급 개선 등 심야 택시난 완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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