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ESG 수준 평가서 최고등급 획득

한국평가데이터 ESG 수준 평가···'ESG-1등급' 받아

 

이병훈 HUG 사장 직무대행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제9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HUG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수준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HUG는 한국평가데이터의 ESG 수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ESG-1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HUG는 그간의 ESG 경영 활동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아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HUG가 그동안 해 온 활동은 △환경 친화 녹생경영 추진을 위한 주택도시기금 탄소중립 주택 지원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전세사기 예방센터 도입 △청렴·반부패 조직 구축을 위한 윤리·준법 경영체계 통합인증 등이다. 

HUG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추가적인 개선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병훈 HUG 사장직무대행은 "ESG 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높은 평가 등급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HUG는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체계적인 ESG 경영 실천으로 국민에게 더욱 신뢰를 주는 ESG 경영 선도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평가데이터 ESG 수준 평가는 약 1100만개의 기업 데이터베이스와 17년 간의 평가 경험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ESG 분야 20개 항목을 심사한다. ESG 평가 결과는 1등급부터 7등급까지 총 7개 등급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