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예측 불가능한 새로운 유형의 재난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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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2-12-0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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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지사, 자신의 SNS 통해 현장 책임자의 의사결정 존중하고 실질적인 지원 약속

김동연 지사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예측 불가능한 새로운 유형의 재난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김 지사는 "사회재난 대처에 대해서는 그동안 쌓인 ‘노하우’나 ‘매뉴얼’로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지난 10.29 참사 이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민안전 5대 대책’을 발표했으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사회재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사진=김동연 지사 페북 캡처]

김 지사는 "대한민국 최초로 전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사회재난 훈련입니다. 소방, 지자체, 경찰, 교육 등 관련 기관이 모두 모인 가상 사회재난 현장에는 긴박함이 느껴졌다"며 "사무실에서는 보이지 않던 많은 것들이 보였습니다. 재난 발생은 그야말로 순식간에 이뤄졌습니다. 의사결정도 현장에서 지체없이 이뤄져야 합니다. 현장 책임자가 상황을 판단해 결정하면 도지사는 그 결정을 믿고 지원하겠다고 오늘 약속했다"고 했다.

김 지사는 "직급을 떠나 현장 책임자의 의사결정을 존중하고 실질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그것이 실사구시(實事求是)이고, 그것이 현장 중심, 도민 중심 행정입니다. 앞으로 현장 중심 ‘사회재난 합동훈련’의 성과를 차곡차곡 쌓아서 ‘더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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