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삼성생명은 부사장 2명, 상무 9명 등 총 11명을 승진시켰다. 삼성생명 측은 "부사장은 보험영업, 상품·언더라이팅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발탁해 미래 최고경영자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며 "신임임원은 성과주의 인사 기조에 따라 직무 전문성, 조직관리 역량,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별·연령과 무관한 과감한 발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부사장 3명, 상무 10명 등 총 13명을 승진시켰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는 신상필벌,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유지하며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중용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또한 유연한 사고와 추진력을 겸비한 '젊은 리더'와 '여성 인재' 발탁을 확대해 과감히 도전하는 문화 및 다양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양사는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승진자 명단
◇부사장 승진 (2명)
송상진 이완삼
◇상무 승진 (9명)
권영임 권웅원 김선진 김혜진 변인철 이상헌 최종충 하걸희 허정무
삼성화재 승진자 명단
◇부사장 승진 (3명)
구영민, 김준하, 최재봉
◇상무 승진 (10명)
김민경, 김범중, 김태윤, 오일석, 윤종호, 이용복, 장효정, 전경은, 정동진, 주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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