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임시주총서 노동이사 선임…시장형 공기업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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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2-12-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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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12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제28차 임시주주총회를 열었다.[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는 12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제28차 임시주주총회을 열고 김준걸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을 노동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강원랜드는 시장형 공기업에서 처음으로 노동이사제 도입을 완료했다.

이날 강원랜드 주주들은 1호 의안인 △비상임이사(사외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해 비상임이사에 신정기 세성세무법인 한강지점 대표와 권순영 전 충북대병원 상임감사, 한우영 정선군 고한읍 번영회장, 권기홍 전 영월읍장을 각각 선임했다.

이어 3호 의안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비상임이사(사외이사)선임의 건을 통해 오영섭 전 동강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선임된 6명의 이사들의 임기는 2년이며,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종 임명한다.

이 밖에 4호 의안인 △감사위원회 위원(사외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해 신정기 세성세무법인 한강지점 대표를 비상임이사(사외이사) 가운데 감사위원으로 선임하하고 지난 8월 개정․시행 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의 노동이사제 도입과 관련한 내용이 반영된 5호 의안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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